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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도 벌써 중순. 바람이 살갗에 닻은 느낌이 이제는 많이 매섭습니다. 감기와 건강 관리에 더 유의해야 할 것 같아요.
얼마 전 시외버스 터미널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칸막이 출입문 벽면에 자주 접하게 되는 안내문 내용에서 ‘사용한 휴지는 변기통 물과 함께 내려 버리세요’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상하다’
‘왜 쓰레기를 변기 하수구 구멍으로 흘려보내라고 하는 건가’

2018년 1월 1일부터 ‘휴지통 없는 화장실’ 정책이 시행되면서(화장실 청결 유지, 악취제거, 해충방지 목적) 여자 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이 비치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변기 하수구 구멍이 막히지 않을까?’

요즘 유통되는 두루마리 휴지는 물에 잘 녹는 제품으로 대부분 시중에서 유통이 되고 있기 때문에 하수구 구멍이 막힐 염려는 덜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전혀 불편이 없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휴지를 많이 써야 하는 경우에는 물 수압이 적을 경우 물과 함께 이물질이 변기 하수구 구멍 아래로 쉽게 배출이 잘 안 되기도 합니다.

공중 화장실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본인 역시 많이 당황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게 되겠죠.
글쎄요! 휴지통을 치웠다고 잠깐 눈에 보이는 효과는 실감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문제(하수구 막힘 사고)를 해결해야 숙제는 더 가중된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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